谷神不死

老子를 말한다. 본문

老子 이야기

老子를 말한다.

알아챔 2017. 1. 1. 20:11

세상엔 老子를 읽은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하나는 전혀 현실성이 없는 구름잡는 이야기나 늘어놓고 있는 중국 노인이라 하여 대강 읽고 덮어버린 사람들이고다른 한 부류는 그 내용에 심취해 있기는 하나 스스로구체적인 체험이 부족하여 단순히 그 글과 이론에만 매여있는 사람들이다물론 극소수의 깨어있는 사람들이 있기도 하지만.....

 

사람들의 인식 속에 남은 노자는 에 대한 관념적 풀이자연 속의 한가로운 삶, 나라를 다스리는 군주의 자세, 세상을 편하게 사는 처세의 글 정도이다.

 

그러나 그것은 老子를 올바로 이해한 것이 아니다老子는 인생을 바로 보게 해주는 깨달음의 글이다단순히 깨달음의 경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와 어떻게 깨달음에 이를 것인가의 구체적인 방법론까지 확실하게 담고 있는 도서(道書)이다.

 

老子를 읽다보면 우리는 실존(實存)에 대한 노자의 진지한 가르침을 느낄 수 있다노자의 전편에 흐르는 주제는 분열된 개체로부터 벗어나 어떻게 일체를 하나로 안아 모을 수 있는가에 집약된다.

 

老子는 예수 석가와 더불어 위없는 최고의 깨달음에 이른 사람이다앞의 두 분과의 차이가 있다면 자신을 내세우지 않았으며, 또한 나서서 가르치려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그러나 떠나는 길에 그의 세계를 남겨 놓았다. 그리고 그 속에 그의 모든 것을 담아 놓았다후세에 심안(心眼)이 열린 사람들을 위해서 마치 소풍놀이에서 보물을 숨기듯이, 그가 실로 알리고 싶은 말들을 암호처럼 곳곳에 심어 놓았다.

 

나는 믿는다. 지금이 바로 암호를 풀어낼 그때라고나는 이 강좌를 통해 老子의 원을 풀어주고 싶다진정으로 전하고 싶었으나, 때가 이르지 않아 가슴속에 묻어 둘 수밖에 없었던, 세상을 향한 그의 말들을 대신해주고 싶다


노자는 예수와 석가의 중간에 서있다. 그는 두 사람을 모두 이해한다

그리고 두 사람연결한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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