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호흡의 의식화 본문
숨(호흡)은 생명이다.
숨이 다하면 죽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선도(仙道)는 숨을 의식(意識)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1. 들숨과 날숨을 의식하다가, 2. 숨을 따라다니다가,
3. 복식호흡(腹式呼吸)을 하고, 4. 마침내는 단전호흡(丹田呼吸)으로 이어진다.
선도는 자연(?)을 역행한다.
숨을 의식하며 산다는 것은 생명을 주관한다는 것이다.
숨이 어디로부터 왔느냐는 중요치 않다.
내 주머니의 돈이 어디로부터 왔든 내 돈이듯이...
나한테 온 돈을 관리하듯이 숨도 그렇게 관리하면 된다.
돈이 새끼를 치듯이 숨도 그렇게 하면 된다.
단전호흡과 소주천(小周天)을 이루고 나면 숨은 생명의 원래 자리로 돌아가는데,
그것을 태식(胎息)이라 한다.
그때부터는 차원이 다른 자유의 삶을 살게 된다.
신선(神仙)의 삶이 시작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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