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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진정으로 성공을 원한다면, 내면에 잘못 각인된 Program을 바꾸어야 한다. 지지부진함, 실망감, 반복적인 실패는 내면의 부정적인 Program이 원인이다. Program을 바꾸면 새로운 '나'가 탄생한다. 그 방법은 속삭임, 시각화(視覺化) 등등이 있지만, 그것에 힘을 불어넣어 주는 것은 무엇보다 설득력 있는 글쓰기이다. 글을 남들 읽으라고 쓴다고 말하지 말라. 그것은 전적으로 자기 설득용이다. 글을 쓰노라면 저절로 성공의 Program이 짜이게 된다. 자기 글로 자기를 설득하라. 우리의 마음은 말보다 문자화된 것을 더 신뢰한다. 백 번 되뇌는 것보다 한 번 정리된 글이 더 힘이 있다. 명확한 글은 잘못된 Program을 성공 Program으로 바꾸어 준다. 글쓰기를 습관화하라. 그것보다 더 내 마음..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은 글과 친하지 못하게 한다. 마치 껄끄러운 사람을 멀리하는 것처럼... 세상엔 글쓰기를 하는 사람과 안 쓰는 사람이 있다. 글쓰기를 하는 사람은 자기와 더 가까이 있다. 글을 쓰려면 자기를 들여다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자기 변화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필히 글로 생각을 끌어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글 쓰는 능력이 생긴 후 글을 쓰겠다고 말하지 말라. 글을 쓰지 않고 글재주가 저절로 생기는 일은 없다. 글을 쓰다 보면 글이 마술을 부린다. 글을 통해 어렵다는 자기 자신을 볼 수 있다. 글은 곧 자기 관조(觀照)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알아차림이란 특별하지 않다. 잠에서 깨는 순간부터 종일이 알아차림의 연속이다. 꿈속에서도 알아차린다. 짧은 글이라도 매일 써보라. 알아차림을 글로 표현해 ..

글은 자기를 깨우쳐 가는 길이다. 진솔하게 글을 쓰다 보면 자기를 볼 수 있으니 말이다. 글쓰기를 포기하는 사람 중엔 자기 한계를 들키기 싫어서인 경우가 적지 않다. 글쓰는 사람은 글감이 많아서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다. 쓰다 보면 글감이 예서제서 만들어지는 법이다. 글재주(?) 역시 마찬가지다. 글재주가 있어 글을 쓰기보다는 쓰다 보면 글재주가 늘어난다. 글쓰기를 통해 인격이 만들어진다는 말도 있다. 글 속에 그 사람의 인격이 드러난다. 성공자가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글을 쓰다 보니 어느 사이 성공자가 되어 있더라는 고백도 있다. 글은 가급적 짧아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교장선생의 훈시나 축사, 주례사가 짧을수록 환영받듯이... 하지만 그 속에 하고 싶은 말들은 모두 담아야 한다. 그것이 글쓰는 의미..

나는 수행자들에게 글을 써보라고 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것이 글쓰기이고, 자기와의 진솔한 대화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가 말한 것을 지키려 하는 성향이 있으며, 글은 그것을 기정사실화 한다. 우리가 계약서를 만드는 이유는 말보다 훨씬 큰 힘을 가지는 것이 글이기 때문이다. 경전을 옮겨 적는 것을 사경(寫經)이라 한다. 그것은 읽는 것의 열 배, 백 배의 신뢰 효과가 있다. 하물며 자신의 내면세계를 글로 나타낸다는 것은 그것이 이미 이루어진 것과 같다. 글을 쓰자. 그리고 친구(도반)들과 서로 나누자. 그것보다 더 큰 보시는 세상에 드물다.

글쓰기는 내 마음을 살려내는 힘이다. 글쓰기가 어렵다는 생각은 하지 말고, 일단 시작해 보자. 얼마 안 가서 글쓰기가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쉽게 글쓰기를 습관화하는 법 1. 내가 원하는 일(이루고자 하는 일)을 간단히 수첩에 적어보자. 한 줄이면 충분하지 않겠는가? 2. 왜 그 일을 이루어야 하는지 정리해 보자. 먼저 자기가 설득되어야 이루어질 수 있다. 3. 그 일이 이루어지는 논리적인 설명을 해보자. 그쯤 되면 이미 당신은 수필가이다. 4. 블로그에 기록하고, 외부에 공개한다. 공개하면 할수록 글이 힘을 얻게 되는데, 그것은 곧 당신에게 힘이 된다. 글쓰기는 힘이 있다. 글쓰기는 나를 건강하게 하고, 성공을 부른다. 내용이 무엇이든 관계없이 글을 쓰면 잠재의식에 각인된다. 나아가, 본..

성찰(省察)이란, 자기를 살피는 것이다. 성공한 인생을 사는 사람은 성찰을 위한 자기만의 노하우(Knowhow)를 가지고 있다. 일기 쓰듯 매일 글(메모)을 쓰는 것보다 더 좋은 자기 성찰법은 없다. 일어난 일을 되돌아보는 것, 그리고 그것에 느낀 바를 쓰는 것, 그것을 통해 우리는 자기의 수준을 알아갈 수가 있다. 찌질해 보여 개선(改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 사람은 성공자의 대열에 서게 되는 것이다. 수행의 으뜸 역시 자기를 되돌아보는 것이다. 자기를 성찰(省察)할 수 있어야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깨달음이란 자기 성찰이다. 소주천(小周天)도 마찬가지다. 자기 에너지(氣)를 관조(觀照)할 수 있어야 소주천도 가능하다. 매일 글을 쓰라. 그리고 남들과 공유할 만한 글이 생기면 화도(華道; c..

그는 "나는 아직 공부가 부족해 타인을 가르치기 어렵습니다."라고 말했다. "가르치지 않는 사람에겐 상승공법(上乘功法)을 주지 않겠다"라는 내 말에 대한 그의 변이다. 그런 사람은 평생 남의 뒤만 따라 기초만 배우다 끝날 것이다. 가르치지 않는 사람은 우리 공부처의 인싸 대우를 해줄 수 없다는 것이 나의 소신(所信)이다. 사실 가르치는 것보다 더 잘 배울 수 있는 길은 없다. 내 글이 불편하다는 사람을 가끔 만난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대강 이해는 된다. 하지만 내 글을 통해 가장 많이 배우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나는 글쓰기를 통해 내 공부를 정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기 글은 쓰지 않고, 남의 글에 트집만 잡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평생 중심(中心)에 이르기 어려울 것이다. "마음으로 믿..

말이 빠져 이가 헛나오는 이유는 말보다 생각이 먼저 가기 때문이다. A를 말할 땐 생각을 A에 집중해야 한다. 적이란 말이 반복해 나올 때는 마음 안에 적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칠판에 글을 쓸 때는 먼저 쓰여 있는 것을 지우라. 반복해서 실언할 때는 말을 그치고 글을 쓰라. 글은 몰래 고쳐 쓸 수 있어도 이미 뱉은 말을 바꾸려면 그것처럼 뻘쭘한 것은 없다. 그렇다고 어물쩍 물타기 하는 것은 금물, 죽은 자식을 다시 죽이는 것이니 말이다.

글은 자기를 점검하는 유용한 도구이다. 글은 허심탄회한 나 자신과의 대화이다. 어려워 말고 글을 쓰자. 글을 쓰면서 나는 나를 본다. 글은 내가 그동안 얼마나 행운을 안고 살았는지 절감하게 해준다. 글을 쓰면서 종종 지난 세월을 끌어내 반성도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다. 오직 감사할 뿐이다. 글은 나의 희망, 나의 미래를 기정사실화 시킨다. 글 속에서 의지와 에너지(氣)가 발현되기 때문이다. 나는 글 속에서 영감(靈感)을 얻는다. 글은 언제나 나보다 몇 발짝 앞에 있다. 글 속에 각오가 있고, 다짐이 있다. 당신도 글을 써보기 바란다. 글을 쓰면 명상이 필요없다. 글 자체가 다이나믹한 명상이니 말이다. 글감이 없다고 걱정하지 말라. 눈 뜨고 귀 세우면 글감은 여기저기 널려 있다. 글 쓰기는 자기를 알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