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어렵기만한 말하기 본문
말이 빠져 이가 헛나오는 이유는 말보다 생각이 먼저 가기 때문이다.
A를 말할 땐 생각을 A에 집중해야 한다.
적이란 말이 반복해 나올 때는 마음 안에 적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칠판에 글을 쓸 때는 먼저 쓰여 있는 것을 지우라.
반복해서 실언할 때는 말을 그치고 글을 쓰라.
글은 몰래 고쳐 쓸 수 있어도 이미 뱉은 말을 바꾸려면 그것처럼 뻘쭘한 것은 없다.
그렇다고 어물쩍 물타기 하는 것은 금물,
죽은 자식을 다시 죽이는 것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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