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진의(眞意)가 일어나야 한다 본문
"이 몸이 '나'이지, 무슨 '나'란 것이 따로 있겠어? 돈 벌어 잘 사는 것 빼고 인생 뭐가 있겠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과는 대화를 미루세요. 깨달음과는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이 마음이 내가 아니면 무엇이 나란 말이오?"라고 말하는 사람에겐 질문해 보세요. "마음이 두 가지가 있어서 하나는 왔다 갔다, 이랬다저랬다 하는 마음이고, 다른 하나는 조용히 지켜보기만 하는 마음이 있는데 혹시 그 마음 느껴 본 적 있어요?"라고 말입니다.
"이것저것 다 가져보고 해봐도 허망합디다. 이번 생이 가기 전에 꼭 깨닫고야 말겠어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지체 말고 자성(自性)을 찾는 길을 바로 알려 주세요.
그는 평생토록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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