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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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손가락

오직 예수

thedaywemet 2019. 10. 25. 08:00


"오직 예수"라는 피켓을 보고 불편하거나 반감이 일어난다면 당신은 깨닫기 어렵다.


그 피켓대로 "오직 예수"의 심정(心情)이 되는 순간 당신은 깨달을 것이기 때문이다.

오직 예수가 되었을 때 이 세상에 무엇이 남을까? 거기에 오직 예수인들 남을 것인가? 세상도 사라지는데 거기에 예수는 남아 무슨 소용인가?

그러나 분명히 하나 남는 것이 있다. 그것은 그것을 바라보고 있는 "무엇"이다. 그것이 바로 자성(自性), 즉 본래면목(本來面目)이다.

"예수 천국"이란 말처럼, 그때 당신은 천국에 살게 된다.

"불신 지옥"도 마찬가지다. 이 간단한 이치를 깨우치지 못한다면 당장 지옥에 떨어지고 말 것이다.
그 진실(眞實)을 모르는 채, 여태껏 지옥에서만 살았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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