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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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바라봄

만족함이 없는 사람

thedaywemet 2019. 2. 4. 08:00

늘 트집을 잡고 짜증을 내는 사람과 함께 사는 것은 힘듭니다. 그래서 그의 주변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해해 주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의 주변은 늘 가지런해야 합니다. 그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타인이 그의 마음을 흡족시키기는 너무 어렵습니다. 그는 좀처럼 만족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늘 자기가 자기를 괴롭힙니다.

그는 편협하게 마음을 쓰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이해심이 없어 보입니다. 그의 마음은 타인을 받아들일 만큼 넉넉하지 못합니다. 늘 고통을 느끼고 살기 때문입니다.

그는 정해 놓은 기준이 너무 높습니다. 심지어 그는 자기가 해 놓은 일도 눈에 거슬립니다. 그런데 어찌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을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그는 언제나 자기를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타인들은 모두 가해자이고...

자기를 대하는 주변 사람들의 말과 행동이 늘 자기를 괴롭히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와 가까이 있는 사람은 신경이 곤두설 수밖에 없습니다.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으로도 그를 만족시킬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를 내치거나 그로부터 떠나려 합니다.


그는 구제받기 어려운 사람입니까?

예수는 그런 사람을 가리켜 "심령(Spirit)이 가난(poor)한 자", "애통해하는(mourn) 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천국이 저희 것이고 위로를 받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마태 5:3-4)

가난(poverty)이란 말은 "불쌍하다"라는 말로도 통합니다. 그리고 오죽하면 울고(mourn) 부르짖겠습니까?

그는 남다르게 구하고자 하는 것이 큽니다. 그것은 현실 생활에서 어떠한 것으로도 구해질 수 없는 것입니다.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입니다. 

그의 마음에 흡족함을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뿐입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그것은 자기 본래면목 "깨달음"입니다. 통 밑이 쑥 빠져 경계가 무너져 내려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깨우치면 크게 깨칩니다. 그것만이 그를 만족시키고 울음을 그치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어렵습니다. 기다려 줘야 합니다. 포기하지 말고 이해해 줘야 합니다. 늘 사랑의 마음으로 그의 마음이 열리도록 도와야 합니다.

힘들고 어렵다 할지라도 그의 가까이에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와 깨달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야 합니다.


그 사람이 바로 나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가 열리는 날, 나는 더 크게 열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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