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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바라봄

가치관

thedaywemet 2018. 12. 2. 21:54

'왜 사느냐?'


가장 어려운 질문 중 하나다. 자기가 "살아가는 제일의 가치"에 대한 질문이지만 대부분 사람은 이것 밝히기를 꺼린다는 것이다.


혹자는 자신의 가치가 현 체제와 맞지 않아 그것을 말하면 혹시라도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꺼린다고 하는데, 그런 사람은 분명한 가치관을 지닌 사람으로 분류해도 될 것이다.


자기 가치관(價値觀)이 없이 남이 하는 대로 그냥 따라 사는 경우가 문제라면 문제다. 


자기 가치관이 뚜렷지 못한 사람은 타인에 대한 이해도 빈약할 수밖에 없다. 그런 사람일수록 자기 의견은 내지 않고 그냥 비판 없이 남의 말을 따라 살게 마련이다. 


문제는 그다음에 있다. 그 자리에서는 아무 말도 못 하다가 상황이 전개되고 나면 이러쿵저러쿵 뒷말한다는 것이다.


깨어있는 삶이란 뚜렷한 자신만의 가치관이 있다는 것이며, 그것에 기초한 가치 기준이 서 있다는 것이다. 


비판을 두려워하지 않는 소신 있는 삶...


그런 삶의 태도가 있어야 知性人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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