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생각 속에서도 자유롭다 본문

和光同塵

생각 속에서도 자유롭다

thedaywemet 2020. 1. 25. 08:00


본성(本性)에 대한 바른 깨달음이 있는 사람은 조건의 구애를 받지 않는다. 하나같은 깨달음 속에 늘 자유롭다.


삼매(samadhi) 속에만 머물려는 사람이 있다. 편안하게 느끼기 때문이다. 누구로부터 성자(聖者) 소리를 들을지 몰라도, 그런 사람은 깨달은 사람이 아니다. 


담배, 술, 마약, 채팅과 게임, 그리고 명상(?)을 통한 삼매(三昧)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무엇을 좀 아는 듯 산속으로 들어가 조용히 살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너무 흔하다.


그러나 그것은 진정한 편안함이 아니다. 조건 속에서만의 편안함이기 때문이다.


순경계(順境界)이든 역경계(逆境界)이든, 가리지 않고 편안해야 바른 깨달음이다.


깨달은 사람은 굳이 무념무상(無念無想)조차 말하지 않는다. 그는 생각 속에서도 늘 자유롭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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