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생각

나라고 생각되는 것에서 몸과 마음을 제하면 '나라는 생각'만 남습니다.

나라는 생각, 그것이 나를 불편하고 힘들게 살게 만드는 원흉입니다.

禪이나 명상(冥想), 기도, 단전호흡(丹田呼吸)은 잠시 나라는 생각을 쉬게 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임시적입니다. 일상(日常)으로 돌아오면 다시 원래의 생각으로 돌아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생각 속에 머물러 있어서는 생각이 무엇인지를 알 수 없습니다. '나'를 내려놓았을 생각이 일어나는 자리가 드러납니다. 

그것을 見性이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