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깨어있으라! 본문
선지식(善知識)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 가운데 "깨어있음"이 있습니다.
성경(the Bible)은 그것을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에 비유합니다. 혼례를 치른 날 밤, 초야(初夜)를 치러야 하는데 신랑은 외출하고 신부는 혼자 신방(新房)을 지키고 있습니다.
신부는 피곤해도 잠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잠들어 버리면 혹시 소박(疏薄)을 당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제나 올까, 저제나 올까 하는 마음에 신부는 민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佛道는 見性을 말하고, 基督은 천국, 仙道는 小周天을 말합니다. 깨어있음이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경지들입니다.
도판(道板)에서는 돈과 권력, 색욕(色慾) 등 세상사에 마음 뺏긴 것을 가리켜 '어둡다', '꿈꾼다'고 합니다.
그런 것들은 물거품이나 그림자처럼 덧없이 지나가 버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속되는 시간 속에 7~80년은 순간에 불과합니다.
衆生들은 그 기간 동안 돈과 권력에 자기 에너지를 모두 바치고 탈진(脫盡)상태가 되어 자기가 누군지도 모르는 채 살아갑니다. 누려보지도 못하는 허망한 것들에 취해서 말입니다.
수행이란, 첫째, 자기를 아는 것(見性)으로 시작해, 둘째, 에너지(氣)를 장악(小周天)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성명쌍수(性命双修)라 하며 그 결과로 상락아정(常樂我淨)이 됩니다.
깨어있음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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