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수영과 선도 본문
수영의 첫 단계는 수평 뜨기이다.
힘을 빼고 머리를 물에 담그면 몸은 뜨게 마련이다.
하지만 중심을 아랫배(Core)로 잡지 못하면 다리가 자꾸 가라앉아 길게 앞으로 헤엄쳐 나갈 수가 없다.
선도(仙道)의 움직임(動功)은 1차로 통기(通氣)를 위한 방편이지만, 결국은 코어, 즉 단전(丹田)을 깨어나게 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코어를 모르면 힘만 들고 수영이 늘지 않듯이, 단전을 모르면(깨어나게 못 하면) 모양과 이론만의 仙道에 그치고 만다.
수영을 안다는 사람이 많지만, 유사시 구조대가 올 때까지 물 위에 떠 있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
仙道를 이야기하는 사람은 많아도, 과연 단전을 살려내 제대로 축기(蓄氣)를 하며 건강하게 사는 사람은 드물다.
일단 仙道를 시작했다면 단전호흡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복식호흡을 넘어서서 말이다.
그래야 소주천(小周天)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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