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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와 요가

선도 공부에 적합한 사람

알아챔 2024. 4. 10. 11:15

선도(仙道)를 닦는데도 50% 정도는 선천적 경향이 필요한 것 같다.
누구는 쉽고 누구에게는 어렵기 때문이다.


선도공부에는 일단 머리보다 몸이 더 중요하다.
좋은 감수성도 빼놓아서는 안된다.
따라서 무디어졌다면 다시 살려내야 한다.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가능한 대로 자연과 벗하며 살면 감수성이 회복된다.

 

감수성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 어린아이이고, 그래야 기운 공부에 적합하다.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마태 18:3)"


너무 물질적(계산적)이지 않은 사람,
자연을 보고 쉽게 감동하는 사람,
기본적으로 자기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
호기심은 많으나, 선천적으로 의심이 적은 사람이 어린아이다.

나이가 어리다고 모두 감수성(感受性)이 풍부하지는 않다.
동의할지는 몰라도 어린이라고 모두 순수하지는 않다.

통계적으로 이과(理科)보다는 문과(文科) 성향의 사람이,

금융이나 법학보다는 제조나 예체능 성향을 가진 사람이 감수성이 좋으며, 따라서 더 좋은 기감(氣感)을 가지고 있다.

로맨틱한 사람, 감정이 풍부한 사람이 감정이 무뎌진 강퍅한 성질을 가진 사람보다 기운 공부에 더 유리하다.

기감을 발전시키려면 몸과 마음을 유연하게 만들어야 하고,

복잡한 도시 생활 보다는 자연 친화적인 산촌(山村) 생활이 좋다.
심신의 유연성은 기감을 풍부하게 해주며 소주천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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