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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바라봄

재산이란 무엇인가?

thedaywemet 2018. 8. 5. 20:46

사람들은 쓰지 않고 축적한 돈을 재산(財産)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그 돈은 내 돈이 아니다. 더 축적하려는 욕심에 사기를 당할 수도 있고, 저승에 갈 때는 싫지만 남의 재산이 된다. 


돈이 많든 적든 관계없이,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쓴 돈이 그 사람의 재산이다. 


어디에 소비했는지는 상관없다. 술을 마시든, 노름질하든, 사치를 부리거나 누군가를 도와주든, 쓰기만 하면 그 돈이 내 재산이다.


돈이 넉넉하면 맘껏 사치를 부려도 된다. 맛난 음식에 비싼 옷, 고급주택에 최고급 승용차, 여행 시 일등석에 고급호텔도 그리할 수 있는 여력이 된다면 그리해야 한다.


저세상 갈 때 후회 없도록 넉넉하게 자기와 주변 사람을 대접해야 한다.


부자가 절약 소비를 하는 것은 罪惡이다. 부자가 삼등 호텔, 이코노미 좌석을 예약할 때 정작 절약소비를 할 수밖에 없는 사람은 큰 불편을 겪을 것이기 때문이다.


부자는 늘 큰 소비를 美德으로 생각해야 존경받는다. 그 돈이 돌고 돌아 어려운 사람들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하늘 계산법은 절약하여 축재한 돈은 따지지 않고 소비한 돈만을 계산한다.


그런데... 


진짜 자기 재산은 따로 있다. 진리를 전하기 위해 쓰는 돈, 이 사회를 깨어나게 하려는 사람을 위해 내놓는 돈, 그런 돈이야말로 누구도 가져가지 못할 진짜 내 재산이다.


그런 사람은 저승에 가서 대접을 받을 뿐만 아니라 이승에서도 많은 사람의 추앙(推仰)을 받는다.


진짜 재산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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