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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바라봄

[Seniors] 노인 냄새

알아챔 2023. 5. 13. 08:34

사내의 땀 냄새는 여인을 끄는 마력이 있다고 했지만,

노인이 되고 나면 손주들이 가까이 오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물으니 쾌쾌한 노인 냄새 때문이라고 합니다.

 

같은 노인끼리라도 그 냄새는 역합니다.

특히 목욕을 자주 안 하고, 옷을 자주 안 갈아입는 것은 민폐입니다.

 

노인일수록 외출 후 옷은 꼭 세탁기에 넣어야 하며,

외출 전에는 정성 들여 머리를 감고, 몸을 구석구석 닦아줘야 합니다.

 

매일 샤워를 일상화하고, 정규적인 운동(3회 이상)을 하는 사람에겐 노인 냄새가 없습니다.

땀이 노인 냄새의 주범인 노넨알데하이드(피지 속의 지방산이 산화되면서 생성되는)를 달고 나가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서 나는 외출 시 *alph Lauren 을 소량 옷깃에 살짝 뿌립니다.

 

노인 냄새가 싫으면 탄수화물보다는 단백질 섭취와 과일이나 야채를 즐겨야 합니다.

그런 노인에게서는 불쾌한 냄새 대신 오히려 지적(知的)인 향기가 납니다.

과거처럼 그냥 늙지 않고, 신지식과 명상 등에 관심을 갖고 살기 때문입니다.

 

이제 7, 80 정도는 체력적으로도 노인은 아닙니다.

적어도 100살은 넘어야 노인 소리를 듣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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