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 그리고 양심

인격에 문제가 있다는 반(反)사회적 인격 장애자를 '소시오패스(Sociopath)'라 부릅니다.
그렇다면 반사회적이란 무엇을 가리키나요?
 
다음은 소시오패스의 특징입니다.
- 사람을 도구로 본다.
- 자신을 매력적으로 포장한다.
- 열악한 성장 환경을 가졌다.
- 죽음이나 슬픈 일을 자주 언급한다.
- 용건이나 목적이 없는 대화를 싫어한다.
- 타인에게 과도할 정도로 친절할 때가 많다.
 
하지만 도덕성과 공감 능력이 약하며, 거짓말 위에 다시 거짓말을 하고,
충동 조절이 취약하고, 지루한 것을 참기 어려워하며,
자기 자랑이 심하며, 성공을 위해 불의에도 하는 일에 가책을 느끼지 않습니다.
 
사이코패스(Psychopath)는 소시오패스와 거의 비슷하지만, 정신병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평상시 때는 상냥하고, 카리스마가 있고, 심지어는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사람들이 생각합니다. 겉으로는 못 알아볼 정도로 멀쩡하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돌변하여 일반인처럼 행동하지 않으면 사이코패스가 아닌지 의심해야 합니다.
정신적 장애로 자기통제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사이코패스와의 결정적인 차이는 흉악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특히 타인의 감정에는 공감하지 않고,
비상식적인 말과 행동에 전혀 가책이 느끼지 않습니다.
책임감이 없으며 타인을 믿지 않습니다.
 
혹시 자주 소시오패스를 거론하고 양심을 강조하는 사람이 있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그가 소시오패스이거나 사이코패스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자, 이제 나 자신을 저울에 올려봅시다.
 
열거된 소시오패스나 사이코패스의 성향에서 당신은 몇 프로나 자유로운가요?
솔직해져 보세요. 그들에게 자신 있게 돌을 던질 수 있습니까?
 
누구에게나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의 경향이 있습니다.
양심(良心)이란 것이 그것을 눌러주고 있기에 드러나지 않을 뿐입니다.
 
하지만 소시오패스든, 사이코패스든, 깨달음(自覺)과 아주 가까이 있습니다.
단, 도심(道心)이 없어 자기를 바로 보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