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천국 직행열차 본문
道를 닦는 사람에겐 세 가지 필요한 것이 있다.
첫째는 자신(自信), 즉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요,
둘째는 함께 道의 길을 가는 사람, 즉 도반(道伴)이며,
셋째는 길 안내자, 즉 스승이다.
自信
자신을 믿어라. 나는 이미 깨달아 있다. 세상의 부정적 속삭임에 속지 말라. 공부에 방해가 되는 일이라면 聖人의 말이라 할지라도 쓰레기처럼 생각해라.
지금 당장 깨어나라. 견성은 어렵지 않다. 어떻게 자기를 아는 일이 그리도 복잡해야 하고, 장구(長久)한 세월이 필요하단 말인가?
道伴
친구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걷는 길은 천 리도 한순간이다. 道伴은 친구를 넘어서 있다. 그의 눈은 언제나 저 높은 곳, 언덕 저편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승
道 닦기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길을 가는 것이다. 꼭 길잡이가 필요하다. 스승은 선생과는 다르다. 그는 죽고 사는 열쇠를 쥐고 있다. 그의 조언을 무시하지 말라. 그는 수백 번 그 길을 드나든 사람이다.
自信을 잃은 사람은 두려움에 시작조차 못 하고, 道伴이 없는 사람은 중도에 포기하기가 십상이고, 스승이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것은 마치 논스톱으로 달리는 천국행 기차를 탄 것과 같다.
728x90
반응형
'Taiji Yoga > 7. 구원: 자력-타력, 종교-신앙 (Salv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복 신앙이 대세 (0) | 2018.11.27 |
---|---|
자기를 알아챈 사람 (0) | 2018.07.16 |
당신이 없으면 세상도 없다 (3) | 2018.06.03 |
사람은 자기를 위해서 산다 (3) | 2018.05.30 |
깨달은 사람과 무명(無明)의 사람 (3) | 2018.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