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깨달은 사람과 무명(無明)의 사람 본문
깨달은 사람이 정규직이라면 무명(無明)의 사람은 임시직에 비유할 수 있다.
깨달음이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음을 이해하는 것이고,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음을 안 것이다.
임시직의 사람은, 절반의 임금에 승진기회가 없고, 남들이 기피하는 격무에 시달려야 하며, 언제 해고될지 모른다. 반면 정규직은 해고의 불안으로부터 벗어나며, 자신이 선택한 업무를 하고, 필요할 때 쉴 수 있는 자유도 보장된다.
깨닫지 못한 상황에서는 삶에 대한 의무만 넘칠 뿐, 자유와 권리는 인정받지 못하며, 영문도 모르는 채 하루 하루를 고통 속에 보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깨닫는 순간 의무는 사라지고, 권리만 주장하게 될 뿐 아니라, 이치에 밝아지고 늘 안락한 가운데 감사할 일만 쉼없이 일어나는 삶을 살게 된다.
이만하면 깨달아야 할 이유가 충분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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