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본문

和光同塵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

알아챔 2023. 3. 12. 08:37

죽은 철(徹) 스님을 생각나게 하는 말이지만, 사실은 옛적부터 깨달음이 무르익었음을 나타내는 말로 널리 쓰인 말이다.

"어두웠을 때는

산이 산이고, 물이 물이더니,

 

깨닫고 나서 보니

산이 산이 아니고, 물이 물이 아니더라.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보니, 다시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더이다."

깨우침을 얻었으면, 산이고, 물이고, 그것마저 버려라.

마치 강을 건너고 난 사람이 배를 버리고 갈 길을 가듯이..

728x90
반응형

'和光同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단에서 깨달음까지  (0) 2023.03.13
소나기 공부법과 가랑비 공부법  (0) 2023.03.13
[성명쌍수] 소주천과 안목  (0) 2023.03.12
봉우 선생님  (1) 2023.03.12
득명이란 무엇인가?  (0) 2023.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