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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손가락

의지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알아챔 2023. 3. 7. 10:38

임시직으로 알바 정도를 하는 사람에게 책임 있는 직책을 주는 회사는 없다.

그런 사람에게서는 애사심(愛社心)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얼마나 성의(誠意)를 가지고 있느냐는 그 사람의 행동을 보면 알 수 있다.

입에 바른말만 하는 사람을 높이 평가하는 사람은 없다.

그것이 바로 그의 인격이기 때문이다.

 

단순한 건강 유지 차원이 아니라, 소주천(小周天)까지 기대하는 사람은 무언가 달라야 한다.

 

그런 사람은 스승과 자기를 공동운명체로 생각한다.

하루 중 얼마의 시간을 仙道를 생각하고,

실제 얼마나 많은 시간을 수련에 바치는지, 그것이 그 사람의 등급이 된다.

 

불도(佛道)는 깨달음을 위해 세속(世俗)을 완전히 떠나기를 요구한다.

머리부터 깎고 옷부터 바꾸어 입힌다.

최소 1년 행자 생활을 지나 비구(比丘)가 되려면 강원(講院) 4년을 마쳐야 한다.

 

하지만 연맹이 정한 선도(仙道) 공부는 연한이 정해져 있지 않다.

정해진 공법을 마치면 자연스럽게 등급이 올라간다.

 

하지만 자격을 얻지 않은 사람에게는 공법을 전수하지 않는다.

그것은 원칙이다.

2학년 과정을 배우려면 1학년 옷은 벗어야 한다.

그것에 누구도 예외는 없으며, 특별대우는 하지 않는다.

 

로마에 가면 로마 사람이 되라는 말이 있다.

仙道에 입문했다면 누구라도 연맹의 룰을 따라야 한다.

 

마음을 내어 열심히만 한다면

누구라도 2년 이내에 소주천 단계에 오를 것이라 나는 확신한다.

지성(至誠)이면 감천(感天)일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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