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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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光同塵

휘둘리지 마세요

알아챔 2023. 3. 4. 00:03

언어(言語)는 사람끼리의 약속입니다. 개를 하느님이라 부르기로 약속하면 그날부터 개는 하느님이 됩니다.

개벽(開闢)이란 Open & Open입니다. 모든 것이 열려, 더는 속임수가 통하지 않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하여 그것을 "세상 끝", "천지개벽", 혹은 "아마겟돈"이라 하며 혹세무민(惑世誣民)합니다.

그들끼리 그리 정한 거니 그들끼리 실컷 가지고 놀라고 그대로 두십시오.

그런 일은 새롭지 않습니다. 언제, 어느 시대나 그런 사람들이 있었고, 추종자들은 언제나 영육(靈肉)간에 착취당해 왔습니다.

언어에 휘둘리지 말고, 휘둘리는 그 당체(當體)가 누구인지에나 관심 두십시오.

그 자리는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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