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너무나 당연해서... 본문
엄마 젖을 빨면서 "이것이 없으면 나는 죽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아기는 없습니다.
무위자연(無爲自然) 속에 살기 때문입니다.
비가 내리는 것을 보면서 고마움을 표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심한 가뭄을 겪지 않으면 말입니다.
우리는 그 자리(無爲自然)에 의지하여 일하고, 재산 모으고, 번식하고, 잘난 척하며 살지만,
그 자리를 중히 여기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깨우침 얻기가 그리 어려운 것은 너무나 당연(當然)하기 때문입니다.
머리로는 알아도, 늘 그 자리 속에서 숨 쉬며 살기는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스승이 있는 사람을 행복하다 하는 겁니다.
그는 늘 그 자리를 상기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구원, 천국, 열반(涅槃) 해탈(解脫)은 모두가 그 자리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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