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주시자가 필요하다 본문
싯다르타는 나무 밑에 앉아 새벽별을 지켜보다가 깨달았다고 합니다.
얼마나 무심(Don’t think)으로 지켜볼 수 있느냐로 깨달음의 성패가 갈리듯,
단전 역시 깨어나게 하기 위해서는 지켜보는 것(Just look)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의수단전(意守丹田)이라 합니다.
丹田이 깨어남과 견성(見性)은 한통속입니다.
둘 다 주시자(注視者)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丹田은 지켜보는 것만 가지고는 2% 부족합니다.
꾸준한 외단공(外丹功)으로 기운의 유통을 시켜 축기(蓄氣)를 유도해야 합니다.
펌프 물을 끌어 올릴 때 한 바가지의 물이 필요하듯,
단전 역시 마찬가지로 기본 에너지(氣) 충전이 필요합니다.
마치 스마트폰처럼 말입니다.
당신이 지금 50세라면 단전은 50년 동안을 휴식 상태로 있었습니다.
혼자 힘만으로는 깨어나기 어렵습니다.
암탉이 병아리 깨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까?
암탉은 거의 종일 계란을 품고 있습니다.
볼 일이 있으면 신속히 해결하고, 품기에 온 힘을 쏟습니다.
온도를 유지해 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단전 깨어나게 하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스승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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