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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손가락

주시자가 필요하다

알아챔 2023. 3. 2. 11:25

시타르타는 나무 밑에 앉아 새벽별을 지켜보다가 깨달았다고 합니다.

 

얼마나 무심(Don’t think))으로 지켜볼 수 있느냐로 깨달음의 성패가 갈리듯

단전 역시 깨어나게 하기 위해서는 지켜보는 것(Just look)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의수단전(意守丹田)이라 합니다.

 

丹田이 깨어남과 견성(見性)은 한통속입니다.

둘 다 주시자(注視者)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丹田은 지켜보는 것만 가지고는 2% 부족합니다.

꾸준한 외단공(外丹功)으로 기운의 유통을 시켜줘야 합니다.

 

펌프 물을 끌어 올릴 때 한 바가지의 물이 필요하듯

단전 역시 마찬가지로 기본 에너지() 충전이 필요합니다.

마치 스마트폰처럼 말입니다.

 

당신이 지금 50세라면 단전은 50년 동안을 휴식 상태로 있었습니다.

혼자 힘만으로는 깨어나기 어렵습니다.

 

암탉이 병아리 깨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까?

암탉은 거의 종일 계란을 품고 있습니다.

볼 일이 있으면 신속히 해결하고, 품기에 온 힘을 쏟습니다.

온도를 유지해 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단전 깨어나게 하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스승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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