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선도, 불도] 의수단전과 깨달음 본문
선도(仙道)가 불도(佛道)의 허망(虛妄)과 무아(無我)를 따르지 않는다 하여, 仙道는 생명(生命)만을 추구할 뿐, 깨달음엔 관심을 두지 않는다는 일부의 주장은 그릇된 것이다.
사람이 생명을 추구한다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人之常情)이며,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일이야말로 허망(虛妄)한 일이다.
생명과 깨달음은 둘이 아니어서, 생명의 추구가 곧 깨달음의 추구이다.
선도(仙道)의 행법은 현학적(衒學的)이지 않으며, 만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따를 수 있을 만큼 간단하다.
仙道의 공부는 의수단전(意守丹田)으로 시작해 의수단전으로 마무리한다.
그것은 마치 불도(佛道)가 지관(止觀)을 하나로 엮은 것과 같다.
일체(一切)를 내려놓고 단전(丹田)에만 의식을 둘 때 수행자는 의존(依存)으로 비롯된 분별과 망상에서 벗어나
있는그대로의 진실(眞實)을 알아채게 되는데, 이른바 깨달음(見性)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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