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범인과 수사관 본문
범인을 쫓고 있는 수사관이 범인이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얼토당토않은 범인을 여럿 만들어 송치(送致)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수사본부 역시 무용지물이 되겠고...
멀리가서 찾으려 해서는 안 된다..
늘 하던 대로 마음에 맡겨서도 안 된다.
선정(禪定)만이 능사는 아니다.
깨어 있어야 한다.
의식을 잠들게 해도 안 된다.
그 일이 자연스럽게 펼쳐져야 한다.
찾는 놈이 바로 찾을 대상이라는 것을 누가 알까?
의식이 잠들어 버리면 누가 깨닫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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