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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바라봄

[성명쌍수] 깨달음이 모두는 아니다

알아챔 2023. 2. 24. 05:00

깨달음을 얻은 착한 사람이 왜 어렵게 세상을 살아갈까?

구차함을 만족이라 알고 산다면 별문제지만, 혹시 그것이 그에게 조금이라도 불만이라면, 체(體)는 깨우쳤을지 몰라도 용(用)에 대해서 무지하기 때문이다.

신(神)이 주인인 세상이라 할지라도, 일의 성사는 모두 기(氣)의 운용에 있다.

體와 用을 함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필요를 넘어선 돈과 명예는 탐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부족함은 없는 여여한 삶을 살게 마련이다.


하늘이 그를 지키기 때문이다.


깨달음이 모두는 아니며, 이미 주어진 에너지를 갈고, 닦고, 삶에 적절히 운용하는 것 또한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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