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自性] 외로움, 우울, 공포 그리고 죄 본문
혼자 있어서 외로운 것이 아니다.
혼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외로운 것이다.
이유가 있어서 우울한 것이 아니다.
스스로 자기를 챙기지 않기 때문에 우울한 것이다.
실제로 무서운 것이 있어서 공포스런 것이 아니다.
자기가 만든 쓰레기에 두려운 이미지를 씌워놓았기 때문이다.
죄(罪)라는 것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자기 마음이 만들고 스스로 죄인이라고 자책(自責)을 하는 것이다.
그 모든 것을 갈아엎고 싶다면 자기가 누군지를 알아채면 된다.
여태까지 모르던 새 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그것을 ‘깨달음’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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