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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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바라봄

착한 병 환자

알아챔 2023. 2. 23. 09:01

어려서부터 착하다는 칭찬을 많이 들은 사람은

“착한 병” 환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들은 혹시 남이 나를 착하다고 하지 않을까 늘 걱정한다.

그러므로 부당한 일을 당할 경우에도 항의할 줄을 모른다.

그런 사람이 주로 무서워하는 사람은 험상궂은 남자, 그리고 억센 아줌마이다.

 

착하다는 말은 마음이 곱고 어질다는 뜻이지만

보통은 내 말을 거부하지 않고 잘 들어주는 사람을 치켜세울 때 쓰는 말이다.

 

그런 사람은 가스라이팅을 잘 당한다.

고분고분하게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착하다는 말은 어린이나 애완동물들에게 주로 쓰는 말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착한 사람은 자기 주체성이 없는 사람으로 보이기 십상이다.

다소 귀찮고 시끄러워질지라도 정의롭고 공정해야 한다.

부당한 일에는 과감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래야 무시받지 않고 살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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