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인정받지 못해도 소중한 일 본문
당신의 생각에 대해 누군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하여, 당신이 틀렸다고 비난한다고 하여, 기(氣)죽을 이유는 없습니다.
사람마다 모두 자기가 보고 들은 한계 속에 있는 법, 각자 살아온 여정(旅程)에 따라서 사람마다 믿고 있는 것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홍어가 호남지방에선 아주 값지고 귀한 음식이지만, 가까이 오기조차 꺼리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는 우리에게 존경받아 마땅한 분이지만, 그를 단지 테러리스트라고 알고 있는 사람도 꽤 됩니다.
싯다르타처럼 위대한 인물도 드물지만, 그를 구원받게 해 천국을 보내야 한다고 믿는 기독교인도 적지 않습니다.
누구에게는 깨달음이, 누구에겐 소주천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일이 되기도 하지만, 누구에겐 할 일 없는 사람들이 하는 헛짓거리로 비칠 수도 있습니다.
누가 무어라 하더라도, 각자 자기가 옳다고 하는 일 꼭 필요하다고 하는 일을 하며 살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하는 선도(仙道)가 합리적이고 실용적이며 믿음이 간다고 말하는 사람이 단 0.01%만 되더라도, 나는 그 사람들을 위해 나머지 생을 바치겠습니다.
성명쌍수(性命双修), 즉 견성(見性)과 소주천(小周天)을 동시에 얻으시라고 신명을 바쳐 주장하겠습니다.
각자 게으름 피우지 말고 자기들 공부에 최선을 다하시어, 하루빨리 밝음을 얻으신다면 저는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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