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성령이란 무엇인가? 본문
성령(聖靈)이란 거룩하고(聖), 신령한 것(靈)을 말한다. 인간을 '만물의 영장(靈長)'이라 하는 것은 성령을 지닌 존재이기 때문이며, 그것은 인간만이 가진 위대성이다.
깨달은 자의 눈에는 모든 것이 부처로 보인다 했듯이, 하느님을 영접한 사람에게는 어떤 것도 성령이 아닌 것이 없고 하느님 자식이 아닌 사람은 없다.
싯다르타의 깨달음의 요지(要旨)가 중생들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 부처란 것이듯이, 예수 역시 세상사람 모두가 하느님의 자녀임을 알리고자 세상에 왔다.
어떤 사람의 몸에도 성령은 깃들어 있다. 인간은 살아있는 성령이다.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生靈(Living Soul)이 되었다" (창세 2:7)
세상에 無知처럼 큰 죄는 없다. 세상에 자신이 부처라는 것, 자신이 하느님의 자녀란 것을 모르는 것보다 더 큰 죄는 없으며, 그것이 고통의 시작이요, 그 원인은 무지(罪)이다.
싯다르타는 말하길, "나는 내가 부처임을 아는 부처요, 중생들은 부처임을 모르는 부처"라고 했으며, 예수는 오해를 감수하고 사람들에게 "너희는 신이다(요한 10:34)"라고 말하였다. 그 자리에서 예수는 그들이 신봉하는 시편 82:6(너희는 신들이며 지존자의 아들)의 말씀을 인용했는데, 그 이유는 당시 유대사람들의 믿음을 끌어내기 위해서 였다.
우리는 왜 "아버지 하느님"이라는 말을 하는가? 그 이유는 우리 모두는 하나님으로부터 성령을 넘겨받은 하느님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이 시대에 깨달음이 필요한 이유는 거의 모든 사람이 "자신이 부처요, 하느님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빈천한 자요, 죄인(罪人)이라고 믿고 살고 있기 때문이다.
聖靈은 따로 받고 말고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당신 자체가 성령이다. 깨달음을 가리켜 "세수하다 코 만지는 것보다 쉽다" 했듯이 깨어나기만 하면 우리 모두가 생령(산 영혼)임을 저절로 알게 된다.
우리의 고통은 무지에 눈을 가렸기 때문이다. 어리석음 때문에 고통속에 어렵게 사는 것이다. 스스로가 生靈이라는 것을 깨닫기만 하면 굳이 성경 말씀이 아니라도 늘 기쁘게 만사에 감사하며 항상 기도하는 자세로 살게 될 것이다.
당장 확인하라. 당신의 실체는 부처요, 성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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