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2657)
谷神不死
발기(發起)는 남자의 상징이다.요즘은 젊은이들도 발기촉진제를 애용한다는데 이유는 중도에 시동이 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란다.마른 장작이 화력이 좋다는 말이 있다. 그 말은 울퉁불퉁 근육이 보기는 좋아도 별 힘은 못 쓴다는 은유표현이다.나이 들어서도 변함없는 발기를 유지하려면 꾸준한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그리하기 위해선 무리가 없는 느리고 부드러운 운동을 해야한다.빠르고 힘이 많이 들어거는 운동은 사실상 혈액순환에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氣수련이 필요한 것은 기(氣)와 혈액(血)은 동행하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우선 氣수련을 혈압문제나 당뇨를 사라지게 하여 발기장애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 한다.그것을 위해선 태극기공이 으뜸이다. 제2의 심장이라는 하체(허벅지)에 탄력을 주고 유연성과 ..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혼자서는 살아가기 어렵다.목숨을 부지한다 해도 존재감은 미미하다. 수행자는 누군가를 가르쳐야 한다.타인을 가르칠 수 있어야 자신도 가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선도연맹(仙道聯盟)은 두 사람의 학생이 없는 사람은 이선(二仙)으로 승급(昇級)시키지 않는다.승급을 시켜주어봤자 거기서 그치고 말기 때문이다. 수행은 타인을 위한 것이 아니다.타인에 관심을 가질 때 그 은공(恩功)이 자신에게 미쳐오기 때문이다. 태극권은 움직임을 통해 자기를 확인하는 운동이다.하지만 혼자서 하는 공부로는 진보가 어렵다.한편으로는 배우면서 한편으로는 누군가를 가르칠 때 진수(眞髓)를 알게 된다. 나이들어 신체기능이 떨어져 가고 자존감이 쇠퇴하고 있는 시니어에게 꼭 필요한 것이 태극권이다. 목표가 뚜렷하고 아주 ..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여기저기에서 태극권이 좋다고들 한다.하지만 태극권이 어떻게 좋은 지에 대해선 막연하게들 말한다. 움직이는 선(禪)이다.건강에 유리하다고들 말하지만 구체적이지 않다. 태극권은 40대쯤 시작하는 것이 좋다.바로 그날로 컨티션이 좋아지는 것을 실감하기 때문이다.물론 정통태극권(楊家嫡傳)을 배우면 더욱 효과적이다. 정말 태극권이 좋구나 느끼는 나이는 60세 이상이 아닐까?몸을 부드럽게 유지하는 것은 물론 허리와 다리(허벅지)에 힘이 다시 붙기 때문이다. 노화는 다리에서부터 온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나이가 들수록 다리 힘에 신경을 써야 한다.그렇게 하기 위해선 하루에 최소 30분 정도는 움직여 줘야 한다.그래야 기운이 골고루(머리까지) 흐르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태극권은 격투기..
남들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오케이다.내가 나를 알아주면 문제없으니까...타인이 나를 인정하는 것은 당사자 자신을 인정하는 것이므로 나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손님이 오면 반갑다.다른 세상을 만나는 것이니..하지만 아무도 찾지 않아도 아뮤 문제없다.나 자신 속으로 침잠하는데 방해가 없을테니..은행잔고가 넉넉지 않아도, 내 명의의 한 뼘의 땅이 없어도 아무 문제 아니다.배 고플 때 먹을 것이 있고 졸리면 언제든 잘 수 있는 공간만 있다면 무엇이 걱정이랴!수행하는데는 전혀 지장없으니...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머리를 써야한다고들 말한다.그래서 바둑이나 체스를 두거나 화투놀이를 권한다.약간의 효과는 있겠지만 과연 그것이 근본적 효과가 있을지는 ...? 머리를 쓰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생각을 사용하는 것이고다른 하나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다. 근심 걱정처럼 더 생각을 많이 사용하는 것은 없다.하지만 그것은 정신건강에 바람직하지 않다. 뇌를 피곤하게 해 오히려 뇌를 악화시킨다. 어떻게 생각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는가?일단 몸의 긴장을 푸는 것이다.몸의 긴장을 풀면 자연히 정신의 긴장도 풀리게 마련이다. 우리는 생각이 없이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다. 그것이 우리의 기본 기능이다. 그저 자연을 관찰하는 것에 나를 맡길 수 있다. 그것은 무리가 없이 우리의 정신을 맑게 한다. ..
태극권을 움직이는 선(禪)이라 부른다.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몸을 움직이고 있면서도 禪이 요구하는 조건들을 충족하기 때문이다. 태극권에서 중요한 것은 Relax이다.힘을 뺀다는 것은 중도(中道)에 든다는 것이며 그것은 깨달음과 깊은 관계가 있다. 태극권은 특히 내공(內功)에 중점을 둔다. 그것이 태극권을 내가권(內家拳)의 대표라 하는 이유다. 태극권은 참장공(站樁功)과 깊은 관계가 있다.태극권을 위해선 특히 하체와 골반의 의 힘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태극권을 하는 사람은 따로 기마세(站樁功)를 수련을 할 필요가 거의 없다.태극권이 즉 기마세이기 때문이다. 축기(蓄氣)와 운기(運氣)를 원한다면 태극권을 배우는 것이 좋다. 태극권의 원조를 적전태극권(嫡傳太極拳)이라 부른다. 물론 양노선(楊露禪) ..
멍 때리는 것을 명상이라 할 수 없습니다.음악따라 흐르는 것을 명상이라 할 수 없습니다.알 수 없는 말을 읖조리는 것도 명상으로선 부족합니다.마음이 편해진다고 그것을 명상이라 할 수 없습니다.그렇게들 이름 붙이지만 말입니다. 명상은 주제가 있어야 합니다.움직임을 관찰하는 것, 명상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호흡지키기는 명상으로 들어가는 길목입니다. 마땅히 의심이 일어나야 합니다. 의심이 지속되지 않는 것은 명상으로는 부족합니다. 명상보다 멋진 것은 없습니다.그것을 통해 자기를 찾기 때문입니다.일심으로 ‘그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럴 때 비로소 자기를 만나게 됩니다. 모두들 어렵다하고 다음으로 미루기만 하지만 말입니다. 이 몸을 가졌을 때 깨달아야 합니다.지구를 떠나서는 깨닫기가 너무 너무 어렵습니다.
여기 영원히 가라앉지 않는 1번 배가 있고 그 옆에 게임과 술과 고기 그리고 미인들이 가득한 2번 배가 함께 항해합니다.하지만 2번 배는 얼마 못가서 가라앉을 운명입니다. 그 상황을 아는 지혜로운 사람은 적당히 즐기고 배를 갈아탑니다.먼저 배와 달리 재미가 덜할지 몰라도 말입니다. 인생을 사는 방법은 각기 다릅니다. 가라앉지 않는 배를 타기 위해 발을 옮기는 사람 침몰할 배지만 그 즐거움에 빠져서 정신을 잃은 사람갈아타야지 갈아타야지 하면서도 끝내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그리고 한발을 이미 갈아탈 배에 걸치고 눈치를 보는 사람마지막으로 ‘인생은 짧고 굵게’를 외치며 갈아탈 마음이 없는 사람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그리고 당신은 누구입니까?

"승부"는 바둑의 최고봉이었던 전신(戰神) 조훈현과 그의 내제자(內弟子) '돌부처' 이창호의 실화를 소재로 만든 영화다.지금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으니 한 번쯤 보기 바란다.스토리 중 스승(세고에 켄사쿠)이 물려 준 바둑판을 쓰다듬던 조훈현이 이창호를 향해 "너는 운이 좋다. 이렇게 젊은 스승을 가지고 있으니..."라고 말하는 가슴 울리는 대목이 있다.엊그제 태권도를 오래 했다는 한 젊은이가 마음공부에 관심 가진 어머니와 함께 강화를 방문했다.내가 그 젊은이를 잘못 보았는지는 몰라도, "자네는 아직 인연이 덜 무르익은 것으로 보이니, 하고 싶은 일을 할 만큼 한 후 정말 수행이 절실해졌을 때 다시 찾아오시게"라고 말했다. 정작 그가 발심(發心)하고 나를 찾을 때, 내가 아직 지구에 머물고 있을지는 모르겠지..

요즘 인터넷상에 "KOREA는 끝났다"는 영상이 심심치 않게 오르는 것을 본다.정말 KOREA는 끝났는가?결론부터 말해서 택도 없는 이야기다.구독자를 끌어모으려는 콘텐츠 제작자의 엄살이라 본다.예언가(강증산 권태훈)들의 말대로 우리의 KOREA는 단군 이래 상국(上國)이 되었다.그것은 해외 방문 시 그 나라 사람들이 우리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알 수 있다.그들이 한국의 미래에 비관하는 근거는몇 년 전에 비해 성장세가 둔해졌다는 것, 그리고 출산율이 저조하다는 이유 때문이다.성장세는 금년 하반기면 급물살을 탈 것이다.북한과 미국이 종전과 함께 국교를 진행할 것이기 때문이다.이것은 나 개인의 뇌피셜이 아니다.조금만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짐작할 만한 일이다.왜냐하면 북미의 평화 조약은 양국에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