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축복 (2)
谷神不死
평안으로 가는 길목
허전함과 허무가 밀려오는 것은 축복입니다. 그것이 쉼 없이 지속되는 것만한 축복이 없습니다. 그것은 평안으로 가는 길목이기 때문입니다. 허전함과 허무가 밀려오면 드디어 우리는 自殺과 깨우침 둘 중에 하나를 택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구질구질하게 끄달리며 살든지... 죽음과 깨우침은 둘 다 우리에게 영원한 안정을 줍니다. 하나는 의식이 흩어져 영원히 사라져 버리는 것이고, 하나는 숨 쉬며 살아있다는 차이뿐입니다. 허전함과 허무가 밀려올 때, 당신은 둘 중 하나를 택하면 됩니다. 그것은 당신만의 선택입니다. 둘 다 당신에게 평안을 줍니다.
달과 손가락
2023. 3. 20. 00:50
[自性] 공중에 나는 새를 보라
깨달음이란,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 몸과 마음이 "난" 줄 알고 살았었는데, 그것들은 단지 "나"의 소유, 내가 사용하는 도구에 불과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깨달음입니다. 인생은 외로움과 두려움, 그리고 고통뿐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세상엔 온통 기쁘고, 감사할 일뿐이란 것을 알게 된 것이 깨달음입니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그것'이 모두 알아서 해준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것이 깨달음입니다. *공중에 나는 새를 보라. 심지도, 거두지도, 창고에 모으지도 아니하되, 모두 아버지가 기르시나니 너희가 그것들보다 貴하지 아니하냐? (마태 6:26) 깨달음은 오지도 않고 가지도 않습니다. 그것은 언제나 지금 여기에 생생하게 있습니다.
和光同塵
2023. 3. 6.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