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초능력 (7)
谷神不死
상위인지(Metacognition)를 개발하기 위해선 늘 깨어있는 연습을 해야 한다. 알아야 할 것은 우리에겐 두 벌의 오감(五感)이 있다는 것이다. 한 벌은 안이비설신(眼耳鼻舌身)의 육체적 오감이요, 다른 한 벌은 정신적 오감이다. 눈을 감아도 보이고, 기억을 살리면 들리고, 냄새나고, 맛이 나고, 감각을 일으키는 것, 그것이 정신적 오감이다. 정신적 오감을 개발하면 상위인지(上位認知) 기능은 동시에 살아난다. 그 중 특히 정신적 시각(視覺), 즉 시각화(Visualization) 연습이 중요하다. 그것은 초능력으로도 이어지기 때문이다. 나이 들어 멀거니 TV 시청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해마는 힘을 잃고, 인지력(認知力)은 퇴화한다. 해마의 퇴화는 치매(癡呆) 증세로까지 발전한다. 해마의 퇴화를 방지하려..
우리는 우리가 물건을 사기 위해 상점(商店)에 간다. 헌데 그 점에 우리가 찾는 물건이 없으면 어떻게 하는가? 아무거나 비슷한 것을 사고 마는가? 아마추어들은 그렇게 한다. 하지만 프로들은 귀찮아도 전문점을 찾아간다. 비슷한 것들은 모두 쓰레기이기 때문이다. 선도(仙道)에도 수많은 종류가 있다. 세상엔 선도(仙道)를 표방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 당신이 선도를 통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호기심 충족인가? 건강 장수를 찾고 있는가? 남다른 초능력인가? 쉽지 않지만, 신선(神仙)이 되는 구체적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면 바르게 찾은 것이다. 세상은 지나간다. 잡으려 해도 잡을 수 없다. 변하지 않는 것을 잡았다면 행운을 얻은 것이다. 그것에 당신은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그것이 진짜 선도(仙道)다.
수행자와 일반인의 차이는 생각에 있다. 수행자는 자기 생각을 자기가 하고, 일반인은 남의 생각에 의존한다. 수행자는 남의 생각에 좌지우지되지 않는다. 남의 생각에 좌지우지되는 순간, 그는 생각의 노예가 되고 만다. 생각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 그것이 깨달음이다. 생각으로 생각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거기서 초능력도 나온다.
세상 모든 것에 등급이 있듯, 초능력에도 등급이 있다. 하급 초능력자는 과시하듯 초능력을 부린다. 마술과 구별이 어렵고, 보통 대중 앞에서 Show를 한다. 중급 초능력은 확실한 작용은 있으나, 작은 인간사에는 거의 관여하지 않는다. 사람들의 의식(意識)을 전환시켜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는 능력이다. 상급 초능력은 초능력이라고 부를 수 없다. 그것은 초능력이 아니다. 마치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계절이 바뀌듯, 꽃이 피듯, 그렇게 진행된다. 초능력은 Relax와 집중력, 그리고 시각화(Visualzation)에 의해 일어난다. 신선(神仙)도 등급이 있다. 몸을 가지고 속인(俗人)들과 함께 사는 신선을 인선(人仙)이라 한다. 인선이 육체를 벗으면 지선(地仙)이 된다. 그리되면 신(神)들과 동격(同格)이..
상상이 실재(實在)인 이유는 상상한 것들을 모두 이루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상상(想像) 한 번 했다고 모두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것을 가리켜 망상(妄想)이라고 합니다. 발명가, 초능력자의 상상은 일반인의 그것과는 다릅니다. 그들에게는 그리될 것이라는 믿음과 집중력, 그리고 에너지가 있습니다. 또한 집중력과 에너지가 없이 세상에 이루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발명가나 초능력자라고 특별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일반인도 믿음으로 집중력 훈련을 받으면 발명가도 되고 초능력자도 될 수 있습니다. 관찰해보면 숨을 쉰다는 것 생각한다는 것 두 발로 선다는 것부터가 초능력입니다. 깨달음, 소주천(小周天) 그리고 행복에 대해 늘 상상하십시오. 시간문제일 뿐, 꼭 그리 이루어질 것입니다.
서양에서 유래한 과학(science)은 에너지(energy)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과학은 객관적 관찰에 의거하며, 유물론(唯物論)과 심신이원론(心身二元論)의 가정으로부터 출발한다. 때문에, 과학자 스스로가 에너지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은 하지 않는다. 물론, 지금의 현대과학(量子力學이나 초끈이론 등)은 물질적인 것과 비물질적인 것의 경계가 모호하다고 조심스럽게 제안하고, 객체(客體)인 관찰 대상과 주체(主體)인 관찰자의 상호 의존성이 발견된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어쨌든 서양 과학의 기원(origination)은 객관(客觀)적 관찰(주체와 객체와의 완전한 분리를 가정한다)을 토대로 출발하였음을 말해 둔다. * * * * * ‘이번엔 우리 초능력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따르기 마련이다. 이것은 우주의 이치이다. 그러나 A라는 원인이 있으면 A'라는 결과가 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 꼭 A'라는 결과가 도출되는 것은 아니다. 깨달음을 얻으면 신통력도 따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또한 말로는 깨달음 운운하지만 수행의 목표가 신통력인 인사들도 많다고 본다. 그들이 틀렸다고 할 생각은 없다. 물론 깨달음을 얻으면 신통력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사물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깨달음=신통력이라는 등식은 좀 생각해 볼 문제다. 견성을 한 사람들로부터 "실망했다"는 말을 듣는 경우가 있다. 견성을 하면 뭔가 신기한 일이 일어나리라 생각했고, 하다못해 투시력이나 염력이라도 얻지 않을까 은근히 기대했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