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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아름다운 아내와 귀여운 자식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사람이 깨달음에 관심을 가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것은 그들 가슴에 전혀 와닿지 않는 이해못할 테마이다. 깨달음은 무언가 가슴 속 허전함을 느끼는 사람에게나 필요하다.자기에 대해 무지(無知)하다는 것을 참을 수 없는 사람 말이다. 시타르타는 확정된 왕위에 아름다운 세자비, 그리고 귀여운 아들까지 두었음에도 삶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족과 지위를 버리고 떠났다. 처음엔 늙고 병들고 죽는 문제가 컷었지만,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삶의 근본적 문제가 주제가 되었다. 그는 오랜 고행(苦行) 끝에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잡았는데그것은 깨달음이었으며, 그것으로 우리는 그를 붓다(Buddha)라 칭하게 되었다. 결국 그는 대자유(해탈)의 문을 ..
달과 손가락
2023. 3. 10.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