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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요즘 뇌파(腦波)에 관한 연구가 과거에 비해 활발하다.연구진들은 뇌파를 바꾸면 자기를 조절할 수 있음을 알아냈다. 게다가 그것을 통해 기적(?) 같은 일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세상 모든 존재는 파동(波動)으로 존재한다,뇌(腦)는 우리 몸의 일부이며, 역시 파동을 통해 자기를 표현한다. 오해해서는 안 되는 것은 뇌파는 자연스러운 일이며, 결코 초자연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의 뇌파는 스스로 몇 가지로 변화한다.졸릴 때와 잠잘 때, 그리고 각성(覺醒) 중, 그리고 긴장할 때 우리의 뇌파는 각각 다르다.과거의 학자들은 스스로 뇌파를 조절할 수 없다고 믿었었다. 하지만 그것은 오류였다. 기기(器機)가 만들어지면서 뇌파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으며,아무나는 아니지만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명상을 한다는 것은 다르게 말하면 선정(禪定; Samadhi)에 드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선 집중(集中)이 필요한데, 그것은 "생각을 한곳에 모으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내려놓은 것"이다. 집중을 위해 한점이나 촛불 등에 생각을 모으는 방법을 쓰기도 하지만, 곧 한계를 느껴 그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된다. 에너지의 소모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몸을 지키기 위해 알아서 자동으로 일어나는 일이다. 명상한답시고, 먹지 않고, 자지 않고, 움직이지 않는 극단적인 긴장의 시도들은 알고 보면 사실 그 반대 긴장을 풀기 위한 방편이다. 긴장이 풀린 상태가 되어야 진짜 집중(Attention)이다. 사실상 이완(Relaxation)보다 쉬운 것은 없다. 그냥 힘을 빼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것을 어렵다고 애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