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진아를 체험하세요 본문
무아(無我)란 에고(自我)가 실재하지 않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 말은 내(自性)가 없다는 말이 아니라, 에고(自我)라는 것이 있는 듯해도 꿈(夢) 같고, 허깨비(幻) 같고, 물거품(泡) 같고, 그림자(影) 같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내가 없다면 붓다는 왜 먼 길을 여행하며 깨우침을 주려 했을까요?
진정 無我라면, 수행은 해서 무엇할 것이며, 윤회는 누가 하며, 고통을 받는 자는 누구입니까?
진정으로 내가 없다면, 반야심경(般若心經)의 도일체고액(度一切苦厄)을 하는 자는 누구일까요?
자성(本來面目)이 있길래 그것을 찾으려 수행도 하고, 고(苦)를 멸(滅)하기 위해 애를 쓰는 것 아닌가요?
깨우침을 얻으면 버리려 애를 써도 버릴 수 없고, 부정하려 해도 부정할 수 없는 실재(實在)를 체험하게 됩니다.
무아(無我)를 습득된 교리(敎理)로 밀어붙이려 하지 말고 수행을 통해 진아(眞我)를 상견(相見)하신다면 모든 의심이 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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