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그냥 내려놓으세요 본문
"道에 이르기는 어렵지 않다(至道無難)"는 말이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것은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애써서 이르는 곳도 아닙니다.
"내려놓으라(放下着)"는 말을 그냥 따르십시오.
이 몸과 마음이 내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면 벌써 깨달음은 가까이 와 있습니다.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 내가 지니고 있는 것들, 내가 사용하는 도구들은 모두 내가 아니니까 말입니다.
애쓸 필요도, 수행할 필요도 없습니다. 해탈(解脫)도, 선정(禪定)도 필요 없습니다. 그냥 내려놓기만 하면 됩니다.
바로 지금 여기 있는 것이 "그것"이니 말입니다.
오지도 가지도 않는 무위자연(無爲自然), 그것이 바로 깨달은 "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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