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命을 무시하고 살 수 없다 본문
성(性)은 명(命)이 있어서 性이고, 命은 性에 근거하여 命이며, 기(氣)는 이(理)가 있어 작용하고, 理는 氣를 근거로 행세한다.
또한 혼(魂)은 백(魄)이 있을 때 魂이며, 魄은 魂이 함께 할 때 모양을 갖춘다.
깨달은 자, 오직 性만을 주장하는 주리론자(主理論者)도 배고프면 밥을 먹고, 아프면 약을 찾는다.
입만 열면 일체(一切)가 꿈 허깨비 물거품 그림자(夢幻泡影)라고 하지만, 그도 먹고 잠자지 않고는 살 수 없다.
性을 알면 命을 알아야 하고, 性을 깨우치고 나면 命을 닦아야 한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각각이 아니다. 로미오만 읽고 줄리엣을 읽지 않을 수는 없다.
로미오만 실재(實在)하고 줄리엣은 허깨비라 해서는 안 된다. 줄리엣이 허깨비라면 로미오도 허깨비요, 로미오가 진실이면 줄리엣도 진실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몸과 마음을 함께 닦아(性命雙修)야 하는 이유는 거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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