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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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ji Yoga/3. 깨달음 (Enlightenment)

깨달으셨습니까?

thedaywemet 2019. 10. 29. 08:00


이 세상이 꿈속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면... 사는 것이 허망(虛妄)하다는 것을 알았다면... 꿈을 바꿔 꿀 수 있어야 하고, 실()답게도 살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예수와 석가모니의 가르침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정말 그의 가르침을 따라 인류를 멸망시키고 말아야 하겠습니까?

어서 관념(觀念)의 늪에서 나오세요. '허무(虛無)의 꿈'에서 깨어나십시오.

꿈같고 허망한 세상을 바꿔 살지 못하면 깨달음은 얻어서 무엇한답니까? 다음번엔 이슬처럼 사라지는 꿈을 다시 꾸게 될 텐데 말입니다.

虛無에 빠지고 비관에 허덕이다가 자살한 일본의 '무묘앙에오'처럼 살아야 하겠습니까?

좀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는 없을까요? 중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는 없을까요?

자성(自性)을 깨우친다는 것이 진정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배우는 것이고, 죽은 후에나 가는 천국을 기대하는 것이던가요? 깨우치는 목적이 진정 연기처럼 사라져 버리고 마는 것이었을까요?

이(理)와 기(氣)가 동전의 양면과 같다는 말, '불이일원(不二一元)'이란 말은 들어 보셨겠지요.

理氣는 한통속입니다.

견성(見性)은 되었으니, 지금부터는 氣를 닦아 득명(得命)하셔야 합니다. 그것을 '성명쌍수(性命雙修)'라 합니다.

그리하면 하늘도 땅도, 하느님도 부처님도 기뻐하실 것이며, 氣가 없으면 모든 것이 작용조차 못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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