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번뇌가 깨달음의 첩경 본문
삶의 고뇌(苦惱)가 닥쳤을 때, 그것에 쓸려 흘러가지 않고 그것 속에서 무상(無常)을 보고, 그것이 견처(見處)가 된다면 번뇌(煩惱)는 즉 보리(菩提)로 변하는 겁니다.
등 따뜻하고 배부르면, 공부 생각은 나지 않고 더 맛난 것 없을까만 찾는 법입니다.
막다른 길이 다다른 것을 행운(幸運)으로 아십시오. 싯다르타처럼 조작하지 않고도 저절로 감당키 어려운 위기가 닥쳐왔으니 말입니다.
'정말 이런 대접을 받고도 사는 게 맞아?'라는 큰 배신감 앞에서 심기일전(心機一轉)하여, '안 태어났다 치고 나를 한번 던져봐?"라는 각오가 힘을 얻을 때, 비로소 언제 숨었냐는 듯 밝게 웃으며 나타나는 것이 깨달음입니다.
좋은 사주(四柱)를 타고나 좋은 부모, 좋은 배우자, 착한 자녀 속에서 무난하게 삶을 마치는 것은 불행 중 不幸스러운 일입니다.
하늘은 결코 감당치 못할 것을 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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