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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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바라봄

죽은 사람은 많은데?

thedaywemet 2019. 6. 9. 08:00


아픔은 있어도 아픈 놈은 없다고요?


무아(無我)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말입니다.

마치 광주 이야기 같습니다. 총상으로 사망한 사람은 많은데, 사격을 명령한 지휘관은 없다는 말과 어찌 그리 비슷한지요.

명령에 죽고 사는 군대에서 명령도 없이 발포했다고요? 그것도 자국 시민들을 향해서 말입니다.

아픔은 사라져도 아픔을 느꼈던 그놈은 언제나 변치 않고 그대로 아니던가요? 지금은 뭔가 다른 걸 보고 듣고 느끼고 있지 않던가요?

아픔은 아픔을 느끼지 못할지 몰라도 아픔을 느끼는 나는 누가 뭐라 해도 있습니다.

가늠키 어려운 無我라는 이름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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