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중독 본문
그것들이 무언가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다. 딱히 말로 표현키는 어렵지만 말이다.
그런 것들은 무언가를 힐끗 보게 해준다. 그것은 일시적일지라도 안정을 주는 묘약(妙藥)이다.
나는 그런 것들 모두를 싸잡아 중독(中毒)이라 부른다.
근원적 처방이라면, 자기를 깨우치는 것(見性)밖에는 달리 수가 없다.
밝음만 얻으면 그런 것들의 도움 없이도 늘 그 자리(本性)와 함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일시적이 아니라 여유롭게 말이다.
자꾸 생각나서 나를 빠져들게 만드는 것, 그것이 중독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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