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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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손가락

작용

thedaywemet 2019. 1. 7. 12:18

무엇이 보고 듣는가? 무엇이 세상을 끌고 가는가?


어두움이 없으면 밝음이 없고, 육근(六根), 육경(六境), 生死, 苦樂, 어리석음과 현명함도 모두가 반쪽짜리일 뿐이다.


생사고락 속에 홀로 밝으며, 있다고도 없다고도 할 수 없는 것이, 인연(因緣)이 닥치면 에너지(氣)를 입고 드러난다. 


늘 온전(穩全)하고 무소부재(無所不在)한 그것을 일컬어 "作用", 혹은 "하늘님"이라 부른다.


오직 그것만을 지키는 것, 그것이 一相三昧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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