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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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바라봄

생명의 실상

thedaywemet 2019. 1. 2. 11:42

어리석은 사람은 사물(事物)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한다. 같은 사안(事案)을 가지고 자기 좋은 대로 해석한다.


실제상황보다 생각에 더 비중을 두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실상(實像)보다 허상(虛像)을 더 좋아한다. 깨우침을 얻지 못하는 이유도 생각의 중심을 허상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종교가와 정치가는 그 虛像을 이용하여 민중 위에 군림한다. 그들은 권력을 위해 헛것으로 민중을 속인다.


그러다 보니 가상(假像)을 이용해서 크게 돈벌이를 하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하염없이 그것에 빠져든다. 실상보다 허상 놀이가 훨씬 더 재미있기 때문이다. 


見性이란 허상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허상이 허상인 줄만 알면 바로 깨닫는다.


허상을 실상처럼 마음에 두고 있는 한, 깨달음의 길은 멀고도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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