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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바라봄

크리스마스의 의미

thedaywemet 2023. 12. 25. 00:29

12월 25일이 예수 탄신일이라고 하지만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성서에 밝히지도 않았거니와, 로마의 太陽神 祝日에서 연유한 것이란 주장도 설득력이 있습니다.

 

동쪽 나라들에서도 오래전부터 비슷한 날을 축하했습니다. 그날이 지나면 새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太陽節과 冬至는 새 빛이 일어난다는 비슷한 의미가 있습니다. 

 

날이 예수가 태어난 날이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날이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마음을 모아야 합니다.  

 

새 빛이 일어나면 새 눈이 열리고, 미처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됩니다. 

 

날을 단지 먹고 마시는 명절로만 생각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날은 그분이 어떻게 새로운 빛으로 우리에게 자유의 길을 열어 주었는지 생각하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한 8:32)." 그분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자유를 설파하신 다른 분의 祝日이 있습니다. 그분 석가모니의 탄신일 역시 일률적이지 않습니다. 남방의 불교국가들에서는 4월 초파일이 아니라 15일이고, 캐나다는 그날을 24일로 정했습니다. 

 

날짜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 의미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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