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지금은 정보 공유화 시대 본문
'道에 이르기는 어렵지 않다(至道無難)'는 말이 있습니다. 깨우침을 얻은 분의 명징(明徵)한 말씀입니다.
함께 仙道 공부를 하는 분 중에 상대성이론의 연구가이신 물리학 박사님이 계십니다. 명문대 교수이셨던 그분은 지금 3개월에 運氣(小周天) 공부를 마치는 연구를 하고 계십니다. 혹시 의념주천(意念周天)이라면 모를까, 10년도 더 걸리는 사람이 많은데 말입니다.
그분의 주장은, "세상은 변했다. 과거 無知했던 시절엔 자동차 운전 하나를 배우기 위해 고생 고생하며 10년을 조수로 따라다녔다. 그러나 지금은 한 달이면 면허까지 받을 수 있다"입니다.
그렇다면 개벽(開闢)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의 3개월 견성(見性) 프로젝트, 전혀 도전하지 못할 일도 아니지 않겠습니까? 오래된 말 중에 "上才는 듣는 즉시, 中才는 일주일, 下才라도 석 달"이라는 말도 있으니 말입니다.
見性, 어렵지 않습니다. 내세울 일도 못 됩니다. 자기를 깨우치는 일, 너무나 당연한 것이 아닌가요? 단지 공부의 시작에 불과한 일이며 불안과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일일 뿐입니다. 먼저 자기를 알아야 다음 공부를 시작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처자권속(妻子眷屬)을 버리고 가출을 할 필요도 없고, 침침한 동굴 속이나 숲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되고, 공기 나쁜 인도나 벌레 많은 미얀마, 숨차게 히말라야에 올라갈 필요도 물론 없습니다.
여기 있는 나를 두고 어디 누구에게 가서 나를 찾아온답니까? 버젓한 나를 언제 알지도 못할 후미진 곳에 숨겨놨답니까?
뻔한 이야기를 가지고 알아듣기도 힘든 중국어에 Pali어, Sanskrit어 써가며 괴변 섞어 이야기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는 그런 사람들이 어떻게 스승이 되는지 그 이유를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그 일, 가족과 세상 살면서도 주에 몇 시간만 확실히 할애하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간장 맛만 알면 깨우칠 수 있다', '見性 세수하다 코 만지기보다 쉽다'는 말씀도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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