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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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바라봄

너무 바빠 생각할 시간도 없다

thedaywemet 2018. 10. 31. 11:15

한 고위공직자가 국민을 개돼지로 생각한다는 소식에 우리는 분개했습니다. 그러나...그가 왜 우리를 개돼지로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자기가 누구인지는 망각한 채 움켜쥐는 것에만 정신 팔려 꿈속에 살고 있다면 어떻습니까?


눈앞에 맛있어 보이는 것에 취해 자존을 포기한 채 앉으라 하면 앉고, 서라 하면 서면서 살아간다면 그를 무엇이라 부르는 것이 적절할까요?


역설적이지만 그는 우리를 깨우쳐주는 善知識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로 인해 내가 혹시 개돼지가 아닌가 생각해볼 기회가 생겼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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