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불교는 염세주의다 본문
불교(佛敎)는 세상을 즐기지 말라고 말한다는 점에서 염세적(厭世的)이다.
칸트나 니체, 쇼펜우어 같은 수 많은 세계적 석학들이 불교를 벤치마킹하는 것이 의아할 뿐이다.
불교는 항상하지 않음, 즉 무상(無常)을 부정적인 방향으로만 해석한다.
세상은 나쁘게만이 아니라 좋게도 얼마든지 변하는데 말이다.
불교의 교리 '일체개고(一切皆苦)'는 우리 희망의 뿌리를 자른다.
세상은 밝음과 어두움이 반반이다.
하지만 불교는 밝음(즐거움)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그것 역시 결국은 어두움(괴로움)으로 변한다고 주장한다.
선도(仙道)는 괴로움도 시간이 지나면 즐거움과 보람으로 남는다고 가르치는데 말이다.
불교의 결정적 교리 "나 없음(無我)"은 결정적인 염세주의다.
내가 없으면 너도 없고 세상도 없다.
사랑도 넌센스이고,
깨달을 필요는 더더구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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