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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바라봄

왜 독재자를 좋아할까?

알아챔 2025. 2. 10. 06:43

가끔 "그 때가 좋았어"라며 억압받던 그 시절이 더 좋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는 왕이 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오죽하면 그랬겠어, 술 때문이었다, 부인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이었다 말들은 많지만 말이다.

무력으로 국회와 선관위를 장악하려 했던 그 행위가 정당하다고 이 추운 겨울에 거리에 나가 소리를 지르는 사람들이 있다.

왕정(王政) 그리고 독일의 나치즘, 이탈리아의 파시즘, 일본의 군국주의를 그리워 하는 사람둘이 이 나라에 아직도 있다.

피를 그리 흘렸음에도 이 땅에 민주주의가 아직 뿌리를 덜 내렸단 말인가?

왜 그런 일이 일어날까?

기득권 층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없이 사는 민중(民衆)들이 왜 그들의 일에 동조를 할까?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자기 존중(尊重)이 없어서 그렇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가 없다.

독재는 폭군(暴君)이 만드는 것이 아니다.
독재는 民衆이 만든다.

자유가 불편한 사람들이 있다.
자기 문제를 함센 누군가가 대신 해결해 주기를 바라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그런 사람은 수행자가 돨 수 없다.

수행자는 정치에 참여하지 않는다.
허지만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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